내달 20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는 2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이달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37일동안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설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산불건수의 40% 및 대형산불도 이시기에 집중 발생되고 있으며, 산불원인이 주로 입산자 실화(35%),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32%가 발생하여 산불발생 신고요령 및 당부사항을 알려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 관계자는 세가지 협조사항을 밝혔다. 첫째, 특별대책기간 중에는 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일체 금지되고 행정관서로부터 소각허가를 받을 수 없으니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기 바라며 둘째, 산에 가기 전에 입산이 가능한 지역인지를 산림청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하고,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지 않기 바라며 셋째,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할 경우라도 라이터 ․ 버너 등 인화성 물질은 소지하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서는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군민 개개인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분의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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