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조국현)는 ‘제13회 서천생태역사문화탐방-서천읍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서천생태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서천초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실시했다.
지역 향토사학자 유승광 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서천읍 역사문화탐방은 서천읍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 서천읍 역사문화명소인 서천군청, 군수공덕비, 서천읍성을 현장 방문하여 걷고 듣고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지속협 위원들은 서천초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멘토로 함께 참여해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조선 인조시대 서천군수로 재직하며 수로사업으로 선정을 펼친 구봉서 군수와 조선 세종 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서천읍성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프로그램 기획을 조국현 위원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지역역사문화를 모르면 지역 미래는 암담하다. 그래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학생들에게 지역역사문화를 학습함으로 지역사랑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천지속협은 매년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서천 어린이 환경체험학교와 생태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