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2.3비상계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됐다.
수요 시민행동에 나선 보령비상시국회의 피켓은 ‘사회대개혁’으로 바뀌고 ‘이제부터 싸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보령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인 이선숙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과 남윤철 보령민주단체협의회 대표는 이날 역시 오후 6시 59차 퇴근 피켓팅에 나섰다.
이선숙 공동대표는 “2023년 7월부터 시작된 보령시국회의 윤석열 퇴진 운동을 시작했고, 오늘 윤석열이 체포됐다. 윤석열 퇴진이 다는 아니다.”면서 “오늘 아침에도 지역구 장동혁 의원은 내란에 동조하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썩은 사람들이 지역 정치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싸움은 체포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구속, 탄핵 그리고 이쪽 지역구들 정당들의 국회의원들이 이런 행태로 살아갈 수 없게끔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내란의 사태에서도 정부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못하겠다고 한다.”면서 “진짜 시민의 힘, 진짜 민주주의를 이룰 때까지 계속 끊임없이 그리고 시민들은 함께할 것이고 보령비상시국회의는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국회의는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조국혁신당을 비롯해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퇴진 보령비상시국회의로 확대.전환하고 ‘윤석열 즉각 사퇴’와 함께 탄핵투표에 불참한 장동혁 의원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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