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코로나19 92번 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40대 서천#92(충남#3508) 확진자는 지난 26일 의심증상 발현으로 자발적 검사를 통해 27일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25일 사이 서천군 소재 음식점 및 공공시설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 코칭 활동과 지역 행사 등에도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접촉학생 등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또, 지난 24일의 경우 인근 강경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에서도 관련 학생들에 대한 검사의뢰와 함께 접촉자 확인 및 이동 동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께 해당 학교는 학생들을 전원 하교 조치하고, 시설물 전체 소독을 실시한다.
또, 내일(28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 학생들의 검사결과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천교육지원청 유영호 행정과장은 “해당 접촉 학생들에 대한 검사의뢰와 함께 방과후학교 접촉자 등 이동동선과 접촉학생 등에 대해 대부분 조사를 마친 상태다.”면서 “선제적으로 해당학교 전체 방역과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와 관련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의뢰와 함께 이동 동선 등 역학 조사 중에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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