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직후 서천군에서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막이 오르고 있다.
지방선거와 관련 군 단위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 당내 경선 경쟁도 시작됐다.
국민의힘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이 내일(17일)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한다.
김 전 조합장은 지난 2014년 6대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과 2018년 7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수에 도전했었다.
김 전 조합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해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박래 현 서천군수와의 경선 경쟁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선과 관련 지난 20대 대선을 승리로 끝내 이른바 ‘대선 공헌도’를 놓고 심사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경선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서천군의 경우 7.7%차를 보인 가운데 당내 기대했던 분위기와 달리 저조한 차이를 보여 이에 대한 책임론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한편, 6.1지방선거 서천군수 선거와 관련 지난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박사가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출마를 선언한 유승광 박사와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노박래 현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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