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2022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종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 명실상부 적극행정 보령특별시의 위상을 드러냈다.
시는 2022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1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청남도 및 시군, 공공기관으로부터 접수된 사례를 실무심사단의 1차 심사로 27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후보를 선정하고 도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 2차 심사를 거쳐 도민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 17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최우수 사례로 △국내최장 해저터널 개통으로 충남 보령 해양관광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 △스마트 안전 인프라 기반을 통한 갯벌 안전관리 등 2개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 사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선제대응으로 중증이상반응 및 민원발생을 최소화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직접수행에 따른 예산절감 등 2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 사례는 모범 실패사례로 △국내최초! 지역축제와 연계한 테마크루즈선(It’s the ship/ 텐더링방식) 유치로 당초 기대했던 성과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업무추진 과정에서 적극행정이 돋보여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0년 이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매년 선정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 2건 모두가 보령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효열 부시장은 “보령시 공직자들이 밤낮으로 고생하며 이뤄낸 행정의 성과가 빛을 발했다”며 “보령의 행정이 적극행정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총 5건의 사례 중 4건의 사례를 행정안전부 경진대회 사례로 출전했으며, 향후 행정안전부 연말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