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22일 오후4시 장항 송림산림욕장 야외무대에서 제21회 기벌포문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기벌포문화제는 기벌포원정대의 장항탐험을 시작으로 기벌포문화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 기벌포시화전이 열렸다.
기벌포원정대는 장항도시탐험역, 장항의 집, 삼선건널목, 전차대 등을 돌아보며 우리 역사 속 장항과 기벌포 이야기를 듣고 보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벌포문화제 개막식에는 서천소리예술단, 예인스토리, 테터 김성진, 아코디엠, 프롤로그의 공연으로 서천군민 및 관광객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최명규 원장은 “장항과 기벌포는 우리 역사에 아픔이 있는 장소지만 기벌포문화제로 그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벌포시화전은 10월 28일(금)까지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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