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자정보고(교장 나기홍)는 학교 숙원 사업이었던 기숙사 및 다목적 강당을 완공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기웅 서천군수, 노박래 전 서천 군수, 전익현 충청남도의원 등 외부 인사와 김석우 학교법인 남양 학원 이사장, 구재덕 학교 운영위원장, 하명순 학부모회장, 박현애 총동문회 부회장 등의 내부 인사를 포함 18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숙사(남양 학사)는 사업비 약 20억 원이 투입, 연면적 1,062m² 규모로 1층 리모델링 공사, 2층 증축 공사 형태로 지어졌으며, 1층 48명, 2층 46명 총 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감실, 휴게공간, 공용화장실, 공용세탁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세탁기, 건조기, 안마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신축 다목적 강당은 총 사업비 17억 6000만 원 투입, 연면적 622m²,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목적강당, 무대, 방송 및 준비실, 창고, 방풍실, 남녀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체육활동, 행사 및 발표회 공간과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다목적 강당이 새롭게 탄생했다.
나기홍 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기숙사 완공을 발판으로 3개 학년 180명 정원을 확보하여 명실공히 완성된 학교로 거듭나게 되었다. 다목적 강당을 완공하여 전천후 교육 활동의 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2023년도에 시작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까지 완성하고 나면 명실상부한 미래학교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면서 "이 자리는 미래 교육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선포하는 자리이며 이런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김지철 교육감님과 김기웅 서천 군수님과, 노박래 전임 서천 군수님의 적극적 대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기숙사와 다목적강당 준공을 축하하고, 학생, 교직원,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가 마을 속에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