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지난 16일 장항 송림 산림욕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12교, 학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충남자연관찰탐구 서천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로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충남자연관찰탐구대회로 탐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태적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해 자기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대표로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2명씩 학교별로 팀을 이뤄 당일 주어진 과제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탐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관찰방법과 탐구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를 글과 그림, 표 등으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병관 교육장은 “장항 송림 산림욕장에서 자연생태계를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생명 존중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로 1, 2위 팀은 충남자연관찰탐구 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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