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비 소식에 산사태를 비롯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1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등 3개 시.군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등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보령시와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등 4개 시.군의 경우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3일간 평균 67.4mm의 강수량을 보이는 가운데 당진시가 87.6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고, 서산시가 82.2mm로 뒤를 이었다.
보령시의 경우 66.2mm, 서천군 66.7mm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충남권의 경우 서산 112.5mm와 태안군 106.5mm, 당진 66.5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의 경우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20~30mm의 강하고 많은 비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산책로 및 세월교 등 23개소에 대한 통제와 보령 7명, 부여 25명, 태안 2명, 공주 1명, 금산 5명 등 29세대 40명이 사전 대피했다.
또 18일 02시 40분 기준 비상1단계에 이어 05시 50분 기준 비상2단계로 격상해 도.시군 320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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