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신상애)가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회를 가졌다.
앞서 서천 지속협은 모시문화제 행사 기간인 6월 7일부터 9일까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방문객들 의견을 수렴하고 평가지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서천 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임동범)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분리 배출 개선, 지역 봉사단체들을 통한 음식 가격 적정화, 24시간 안전관리자 배치, 국가중요농업유산 부스 운영 등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주었다.
아쉬운 점으로 섬유축제인 모시문화제에 모시옷 방문객이 여전히 눈에 띄지 않는 점, 길쌈놀이 공연시 안전 문제, 흡연자들로 인한 피흡연자들의 불편함, 모시와 관련된 부족한 투어 등에 대해 언급했다.
임동범 위원장은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성공적인 행사를 치루는데 모니터링 평가회가 있었다. 행사 후 민.관이 함께 모니터링 평가회를 통해 소통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본다.”면서 “한산모시문화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친환경 섬유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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