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19일 보령시 한내로터리 전야제에 이어 20일 대천해수욕장 엑스포 광장에서 본격 개막했다.
1998년 시작해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27회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엑스포광장 내 일반존,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등을 통합 구성해 체험객의 재미와 편의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또, 머드흠뻑존을 신설해 머드밸리, 머드퐁듀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도입하고, 축제장 곳곳에 소나무 쉼터 조성 및 대형 차양시설을 설치해 체험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20일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촌 축제이자 아시아 3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세계 5대 갯벌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서해안 머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정말 재미있는 충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정했다. 제대로 준비할 테니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4일까지 17일 간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장는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셀프마사지, 특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