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 7월 중순에 마무리됐다.
야간 경관조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천역 광장부터 궁촌천 데크, 만남교 및 역세교, 보령종합터미널, 터미널사거리까지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 사이 대중교통 이용객의 동선에 맞춰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관광도시 보령의 다양한 이미지를 접할 수 있고, 수목조명 및 오브제조명으로 아늑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야간 경관조명 사업으로 역세권 주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밤거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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