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 장착되어 자동으로 입.출항 신고와 어선 위치 표시 및 위급시 SOS 발신이 가능한 V-PASS를 이용한 긴급 구조사례가 나왔다.
V-PASS SOS 신고가 구조 세력의 대응시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해안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23일 새벽 5시 47분께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서 A선박(5.84톤, 승선원 6명)이 조업 중 방향타 고장으로 ‘V-PASS SOS’를 요청하고, V-PASS SOS 신호를 확인안 해경은 마검포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정을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는 것.
태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SOS 버튼으로 신고를 접수한 첫 사례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전화신고 보다 SOS버튼 신고는 해양경찰서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사고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구조 세력이 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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