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오는 11월 1일과 6일에 각각 실시되는 화재대응능력 2급 및 1급 실기 평가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시험은 복잡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 소방관을 양성하는 시험으로,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매년 시행된다.
화재대응능력 1급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연결 송수관 점령 ▲지하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등 총 7개 항목으로, 각 항목 당 7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화재대응능력 2급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소방펌프차 조작 ▲화재진압 4인 조법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등 총 10개 항목으로, 각 항목 당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보령소방서는 이론과 실전에 능숙한 베테랑 교관을 지정해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현장대원 총 8명(2급 6명, 1급 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한층 더 전문성을 갖춘 소방대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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