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23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4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30여 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함께 만들어온 다양한 교육 과정을 공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보령 지역에는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7개교의 작은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협력이 필요한 단원(차시)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사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규모 학급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태희 교육장은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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