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팀 참가 다양한 아이디어로 눈길 끌어
서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1년 창의학습동아리 열린마당 중간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강소농 길라잡이, 글로벌 이웃사촌 등 18개 학습동아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각 동아리별 활동 내용을 점검․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경영체 성공모델을 개발하는 ‘강소농길라잡이’와 서천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서천밥상 창조 ‘장금이 밥상’, 서천군 자전거 여행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인 ‘두 바퀴로 서천’ 등 관내 실정에 부합하는 눈에 띄는 다양한 과제들이 제시돼 큰 관심을 모았다.
각 팀 발표 시 참가자들이 다면평가를 실시했으며, 오는 10월에 있을 최종 평가에 20%를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창의학습동아리는 행정업무에 토론과 학습을 접목시켜 행정을 보다 창의적이고 능률적으로 추진키 위해 민․관이 학습동아리를 결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마서 동네장터와 생태도시 조경 만들기, 오작교아카데미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일상적인 행정은 급변하는 군 행정에 부응할 수 없다”며, “서천군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도전과 학습에 보다 더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1년 창의학습동아리 최종 보고회는 오는 10월경 있을 예정이며,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학습동아리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