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가 과거에 비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고, 올 여름에도 2~3개의 대형 태풍 내습이 예상됨에 따라 한 단계 빠른 재난 예방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태풍 내습에 취약한 선박과 해양시설로부터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태풍 내습 해양오염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고예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태풍 내습기간 동안 관계 기관, 단.업체 간 비상 연락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유조선 및 장기계류 선박의 기름적재량 등을 사전 파악하여 기름 유출 위험선박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제장비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태풍 내습 시 태풍의 발달정도, 예상 진로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청취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양오염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항과 작업 등 안전 불감증을 버리고 선제적인 피항 조치 등 충분한 대비와 대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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