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이들 한국무용과 어르신들 풍물반 시작으로 발레, 피아노, 한국무용 등 다양
2008년부터 충남 서천에 뿌리를 내리고 활동을 시작한 전통예술단 ‘혼’(대표 김대기)이 신나는 문화놀이터 여덟 번째 무대를 1일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올렸다.
전통예술단 ‘혼’은 2011년도 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 2013년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고 현재까지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나는 문화놀이터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풍물반 강습을 시작으로 발레, 피아노, 한국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넓히고 있다.
특히, 1일 여덟 번째 무대에서는 전통예술단 ‘혼’이 한산모시를 주제로 개발한 ‘모시이야기’의 일부 장면들을 연출한다.
‘모시이야기’의 경우 서천지역 향토학자인 유승광 박사의 도움을 받아 모시를 짜기까지 여인들의 고통 등을 창작무용극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이러한 결과 2013년 충남무용제 대상에 이어 충남대표로 전국무용제에 참여, 3위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예술단 ‘혼’은 ‘모시이야기’ 가운데 일부 장면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나는 문화놀이터는 아이들과 어른들 6개 반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경우 모시꽃피다 전통춤과 아이들의 경우 발레와 공작부채춤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전통예술단 ‘혼’ 김대기(45세) 대표는 “전통예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지역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단 혼의 이야기는 계속 될 것이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