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 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은 물론, 충남인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충남학 강좌를 마련하고 상시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남학'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충남학이란 무엇인가 ▲한 눈으로 보는 충남역사 ▲충남지역 항일 독립운동 ▲충남의 전통축제, 신명나는 충남인 ▲금강의 누정과 노래 ▲충남의 여성과 문학 ▲금강 유역 충남 유교 문화권의 가치와 전망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충남지역 항일 독립운동' 강좌에서는 모든 억압과 체제의 관성에 저항하며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힘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인지 우리 지역 독립유공자의 삶을 살펴보면서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충남 일원 유적지 홍주성, 김좌진 장군 및 한용운 선생 생가, 예당호 출렁다리를 직접 수강생들과 답사하는 현장학습도 이어진다.
5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될 충남학 강좌는 오전과 오후 2개 반으로 각 15회(총 30회)에 걸쳐 각 편성 운영된다.
제1반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제2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충남학은 서천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충남학 강좌 수강을 희망한 군민은 서천문화원(953-0123)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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