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특별방역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하며, 현재 상용화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무기력, 고열, 가파른 호흡 ▲구토 및 설사 ▲귀에 점상출혈 ▲사지말단부 및 복부의 발적 및 충혈 ▲비강의 출혈 및 혈액성 점액성 거품이 있는 비강의 분비물 ▲급사 등이 있다.
시는 최근 연천과 파주에서 연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미흡농가에 대한 시정 및 행정처분 조치는 물론 공동방제단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ASF.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의심가축 발생 즉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돼지에 열처리 되지 않은 잔반급여를 금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1588-9060,4060)로 신고해 피해발생을 막을 것”을 당부했다.
/논산=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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