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고병원성 AI가 금강변(마서면 도삼리 일원)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되고 전국적으로 6개 시.도 47농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AI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AI 발생관련 역학농장 긴급 방역조치 △가금농장 입식 전 현장 확인 및 출하 전 AI 간이검사 실시 △군수 서한문 발송 △광역방제기, 드론 등을 활용한 철새도래지 방역 △축종별 소독약품, 생석회 등 배부 △가금농장 전담관제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야생조수와 축산시설 출입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북도계인 금강 하굿둑에 거점소독.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AI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각 농장주들은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 절차 준수, 축산 농가 간 접촉을 자제하는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2020년 12월 말 기준 25개 전업농장에서 약 84만 7000수의 닭을 사육 중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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