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생태계 악화에 따른 농작물 위해성과 주민들의 건강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강 수질 개선을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금강유역환경포럼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금강하구 수질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 김영일 전임연구위원의 ‘금강 하류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과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성중 정책국장의 ‘금강 하류 녹조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금강유역환경회의 문성호 상임대표가 좌장으로 서천생태문화학교 김억수 상임이사와,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원, 양금봉 충남도의회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포럼에서 최근 금강과 낙동강 녹조에서 청산가리 100배가 넘는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하 MCs)이 검출된 것과 관련 지역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내용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금강 녹조 발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질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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