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 1일 오전 9시 2분께 보령시 천북면에서 어르신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로 출동해 드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자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어르신으로 실종지점이 정확히 특정되지 않고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
이에 보령소방서 구조대원은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드론을 즉시 투입해 실종자 검색에 적극 활용했다.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경찰 측 순찰 차량이 실종자를 발견하고, 119구급대원이 즉시 접촉해 요구조자의 건강 상태 등 생체징후를 확인 후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했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드론은 각종 재난 및 구조현장에서 인명검색과 화재진압의 효율성을 높인다”라며 “앞으로도더욱 적극적인 드론 활용으로 신속한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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