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북면에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이 탄생했다.
시는 8일 천북면 하만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북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총 36억54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980.26㎡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다목적실, 특산물전시실 및 홀, 준비실, 안내실, 사무실, 독서실을, 2층에는 문화교실, 에어로빅실, 헬스장, 샤워실, 찜질방 등을 갖춰 지역민의 문화.복지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천북면에 23억4600만 원을 들여 중심가로와 도로를 정비하고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천북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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