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논란을 빚었던 보령시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 일단락 될 전망이다.
27일 보령시의회 권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등에 따르면 주무부서 등이 협의를 거쳐 형평성 논란을 낳았던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등에 최종 지원키로 결정했다는 것.
추가 지원 대상은 영주권자(F5)과 결혼이민자(F6) 약 800여 명이다.
권 의원은 “오늘 주무 부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월요일 정도 집행부에서 수정 공고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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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3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전 시민 및 소상공인 ‘보령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가운데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져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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