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지난 1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합동 보령서 관내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추진 계획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경찰에 따르면 관내 전체 교통 사망사고는 ’20년도 12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1년도 19명으로 전년대비 58% 급증했다.
올해 현재 전년도 동기간 대비 3명 증가(3명→6명, 100%)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령경찰서는 지난 18일부터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추진 계획을 시행 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사고위험구간 거점근무 활성화 및 교통단속 강화 ▵지구대.파출소 각 관내 교통사고위험 구간 집중분석 및 선제적 교통사고예방 ▵교통 및 지역경찰 음주사고예방을 위해 권역별 합동 음주단속 ▵농번기 농기계 사고 및 고령 이륜차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가시적 홍보활동 전개 등 교통 및 지역경찰 유기적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의견을 모았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보령서 관내는 고령자 비중이 높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에 50% 이상 차지하는 실정으로 이륜차 및 농기계 사고와 고령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거점근무 활성화, 교통단속 강화 등 맞춤형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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