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태풍 내습기를 맞아 올해 태풍 전망과 피해사고 분석 등을 통해 해양사고 대비.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보령해경은 지난 6월부터 올해의 기상 전망과 역대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 등을 분석하며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단계별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태풍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공유하고, 태풍 발생시 ▲구조세력 증원 및 순찰 강화 ▲시설물 안전조치 ▲선박 고박상태 확인 및 피항 유도 ▲유관기관 및 민간과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각 파출소.경비함정을 비롯해 항포구 내 주요 해양시설물을 점검하고, 조선소·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태풍 대비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대비.대응 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대응 단계에서는 경찰서 내 ‘지역 구조본부’를 구성해 태풍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세분화해 현장부서를 지원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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