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등학교(교장 박상원)는 4월 ‘과학의 달’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서천 치유의 숲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온가족 생태마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1부는 치유의 숲 입구에서부터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숲해설가로부터 나무와 풀꽃 이야기를 들었고, 2부는 치유의 숲 상류 개울가에서 수서곤충을 탐구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항상 그대로 있는 것 같았던 나무와 스쳐 지나갔던 풀꽃들이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줄 몰랐다.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환경 사랑 실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지구 환경 사랑을 다짐했다.
박상원 교장은 “학부모 환경교육 학습공동체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게 되었고, 환경 사랑을 위한 실천이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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