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보령시와 태안군 도유림 내에 52㏊ 규모의 명품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명품 숲은 최근 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한 밀원수림 숲, 목재 생산과 산림 휴양이 가능한 편백나무 숲, 꽃 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숲 3개 주제로 조성했다.
식재 나무는 총 15만 그루로, 경제수종인 백합나무, 편백나무, 낙엽송과 지역특화 수종인 산딸나무, 때죽나무, 동백나무 등이다.
윤효상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유림 내 명품 숲 조성으로 양봉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성과 분석 등을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숲으로 관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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