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보령의 미래 100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27일 오전 대천해수욕장 호텔 쏠레르에서 민선8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함께 향후 미래 보령을 위한 시정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매머드급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2022년 보령 방문의 해 선언과 방문객 2,400만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설치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2023어촌신활력증진산업, 2023농촌협약 등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정 동력을 확보를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기회발전특구(Opportunity and Development Zone·ODZ) 지정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등 공공기관 유치 △일반기업 유치에 온 힘을 다하고, ‘독보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와 ‘착한 에너지그린 도시’라는 목표를 달성해 ‘보령형 포용도시’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산업화 기반구축, 메타버스 융합제조사업 실증,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구축 등 중점 분야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도 핵심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는 것.
이와 함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오천면 삽시도항, 주교면 송학항, 남포면 죽도항 등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 사업비 443억 원을 투입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에 선정되며 농업 분야 단일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미래농업 100년을 준비하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8기는 보령의 강인함이 각인된 기둥을 크게 세울 것이다. 여전히 청년의 마음으로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있다.”면서 “남은 3년 독보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와 착한 에너지그린 도시라는 목표를 달성해 보령형 포용도시를 완성해나갈 것이다. 모든 시민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