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4대 김병관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퇴임식에 앞서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을 전수 받았다.
김병관 교육장은 서천 출생으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후, 한국교원대 석사과정, 원광대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8년 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20년 6월간 교사로서 일선 교육현장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부터는 서천교육지원청,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충남교육청에서 장학사 및 교육연구사로 근무하고 서천고 교감, 서천고 교장을 역임했다.
2021년 3월 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거쳐 2022년 9월 제34대 서천교육장으로 부임했다.
김 교육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만드는 서천교육의 비전을 내실있게 추진해 주시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동행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삶은‘동사’가 아니라‘감탄사’로 살아야 하며, 감탄사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뜨겁게 사랑하고, 끊임없는 자기 연찬과 긍정의 힘으로 업무에 임하기를 소망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김병관 교육장은 동고동락한 직원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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