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가 23일 서천군 홍원항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화활동은 보령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남지부, 서천군청 등 9개 기관 및 해양 관련 단체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온화한 날씨로 주말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항.포구를 찾고 있고 본격적인 어민들의 조업철을 맞아 어업 종사자 및 관련 기관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보령해경 소속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구조협회의 잠수사와 민간어선이 동원되어 홍원항 주변 방파제뿐 아니라 항내·외 수중 폐기물과 해상에 떠다니는 폐기물, 쓰레기 약 7톤을 수거했다.
김종인 서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우리 스스로 보호하고 가꿔야 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령해경은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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