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인환, 이하 예결특위)가 지난 22일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총 7건 20억 9,666만 원을 삭감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실시계획 용역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장비구입 등 총 7개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과 관련 당진 석문과 보령.서천 부사지구 시범사업을 예고한 가운데 시.군의 도와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데 이어 예산 삭감에 따른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인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논산2)은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더불어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6.4% 6917억 7268만 원이 증액된 11조 5026억 6168만 원 규모로 편성되어 수정 가결됐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은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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