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치매극복 주간을 운영한다.
매년 9월 21일인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조기검진 집중 운영, 5일장 전통시장 릴레이 캠페인, 관내 산업체 대상 치매인식개선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 마산면 벽오리 농장에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25일에는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해 치매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 체험 부스 운영, 마술공연 등을 을 선보이며 24일 기산면 26일에는 비인면에서 체험 및 볼거리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주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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