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4일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공주대학교와 정책연구 등 활발한 정책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충청남도의회-공주대학교 정책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국민의힘, 공주1)과 박기영 의원(국민의힘, 공주2) 등이 참석했으며, 공주대에서는 임경호 총장과 학생처장, 기획처장, 연구처장, 기획부처장, 대외협력본부장, 대외협력부본부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지역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와 ‘미래포럼’(가칭) 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도의회는 국립공주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년이며, 협약 만료 2개월 전까지 어느 한쪽이 서면으로 협약을 종료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이 협약은 2년씩 연장된다.
홍성현 의장(국민의힘, 천안1)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 후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의회의 정책이 더욱 고도화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