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가 가을행락차량 집중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1년 중 10월.11월, 가을 행락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는 단풍여행 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0월~11월을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으로 설정하고 운전자들의 주의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 동기간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2년간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행락객들의 단체이동이 많은 10~11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서천경찰은 11월 30일까지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으로 설정 각급 학교와 전세버스 업체 등에 안전 운행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단체여행 출발 전 경찰관이 출발지에 직접 방문해 운전자 음주 및 탑승객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한 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가을수확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반사지 부착 및 도로 운행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대형버스 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와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과 최근 대형사고가 발생한 지점이나 가을철 안개지역 등 위험도로에 대해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급커브․미끄럼 등 교통 위험요소가 내재된 구간에 안전펜스나 미끄럼 방지시설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홍덕기 서장은 “전체 경찰경력을 집중하여 10~11월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 중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운전자 스스로도 낮에도 전조등 켜기 등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실천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