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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란 가축 위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육단계에서부터 사전 방지하여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의미한다.
지난 1일 축산농가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야간에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서천군품목연구모임인 친환경 한우 HACCP 연구회(회장 최종생) 회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서천군에서는 HACCP 인증 농가가 친환경축산물인증(무항생제축산물)까지 동시 인증되어 있어 이번 교육이 지역 내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한우 HACCP 연구회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HACCP과 무항생제 인증농가인 이승덕(기산면 영도리) 농가는 “인증을 유지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것이 꾸준한 기록 관리인데, 오히려 기록 관리를 통해 방역 및 개체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약품 오남용이 줄어 농장 운영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천군은 총 25호 농장이 축산분야 HACCP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종별로는 한우 20호, 돼지 3호, 산란계 1호, 그리고 육계 1호가 인증을 받은 상태로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HACCP 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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