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반환점 김태흠 ‘미래 먹거리’ 강조
민선8기 반환점 김태흠 ‘미래 먹거리’ 강조
  • 이찰우
  • 승인 2024.07.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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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4년 동안 14조 5천억 정도 기업유치를 했는데 (민선8기)는 2년 만에 163개사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로 20조 가까이 130~140%를 달성했다.”면서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 ▲홍예공원 명품화 ▲합동임대청사 및 TBN 방송국 착공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아산경찰병원 유치 ▲식품안전관리인증원 공주 이전 ▲GTX-C 천안아산 본격 추진 등의 성과를 내세웠다.

특히, “역대급 긴축 재정 속에서 국비 30% 가까이 늘려 10조 2,300억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SOC 사업 일몰로 1조 5천억 가까이 줄어든 상황에서 11조 예산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년 동안 밋밋한 도정에서 역동적인 파워풀하게 탈바꿈했다.”면서 석탄화력특별법.공공기관 이전 발표 지연 등을 아쉬운 대목을 꼽았다.

이와 함께 “도지사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분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를 꺼내들며 창농 지원 체계 구축, 서산 간척지 스마트팜 집적단지, 농업융복합단지 조성, 출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추진 등을 설명했다.

또, 고령은퇴농 연금제 확대, 농촌리브투게더, 청년농촌보금자리, 충남형 실버홈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 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육성에 집중한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와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의 미래 농업의 선도 모델을 육성하겠다.”면서 “지난 총선 당시 정의당이나 민주당에서 활용해 어려움이 있는데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 시민들 전체가 반대를 한다고 한다면 (생각해 볼 것)”이라면서 “논산시 같은 경우 먼저 추진해 달라는 곳도 있어 지역 주민들이 원할 경우 먼저 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는 분뇨의 바이오가스로 수소와 전기를 만들어내고 냄새도 오히려 나지 않는다. 또, 그 안에 도축과 육가공 등의 전 처리가 이뤄지고, 수의사 배치로 전염병 등의 예방이 된다.”면서 “당진 석문과 보령.서천 부사호의 경우 간척이다. 국가 땅이기 때문에 추진하는 데 있어서 더 용기하기 때문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한 아산만 일대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것.

또, 행안부 규약안 승인으로 초석을 마련한 충청권 메가시티 연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총력과 첨단 미래모빌리티, 바이오산업,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도는 그동안 수소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등 27개 사업 3,18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5대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장항선-SRT 연결, 서해선-KTX 직결, 격렬비열도항 등 도로·철도·항만 SOC 인프라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지난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도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중점 추진한다.

친정인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쓴 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김 지사를 찾기도 했다.

김 지사는 “누구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 2년이 지났는데 국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였느냐는 것에 후한 점수를 줄 수 없다.”면서 “(전당대회)지도부가 되려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집권여당의 비전, 아젠다 등을 제시했나? 집으로 말하면 터를 닦고 주춧돌을 놓는 것이 우선이다. 미흡한 부분들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모든 직책과 자리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면서 “책임과 의무라는 부분에서 지난 총선 때 당을 이끈 입장에서 참패했다면 자숙해야 한다. 나오면 안된다는 생각이다.”고 잘라 말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강조했다.

또, 최고위원에 출마한 장동혁 의원과 관련 “총선 때 위원장 지휘한 사람이 (당 대표)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전제하고 “보령.서천 지역구 후임인 장동혁 의원이 충청권에서는 최고위원 유일한 후보다. 당원들이 만들어줘야 하고 당 지도부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이 비대위 사무총장으로 일말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최고위원은 당 대표와는 다른 부분이다.”면서 “이 판이 그렇게 갈 상황이라면, 구조가 그렇다면 충청권에서 최고위원은 한명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도 재판을 받는 사람이 당 대표한다고 그러고 재판에 변호사 하던 사람들이 국회의원 들어와 법사위 점령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여.야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정치권, 정치지도자들의 행태 및 사고, 환경들이 참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라며 “남은 2년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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