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5천여 명을 돌파했다.
17일 이날 242명(서천#4886~서천#5127)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27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기록과 관련 지난 15일 374명(서천#4182~서천#4555)에서 중복 등 오류에 따라 16일 발생 확진자(서천#4552~서천#4883)가 서천#4552부터 시작된데 이어 17일 또다시 서천#4886부터 시작돼 같은 이유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타 지역 주민 22명을 비롯해 지역 주민 2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미만의 경우 23명, 10대 31명이 발생해 지역 어린이집 및 학생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가족 감염 등에 따른 산발적 감염이 폭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천군 공무원 확진도 이어지고 있다.
서천군청 자치행정과 2명, 관광축제과 1명, 지역경제과 2명, 해양수산과 1명, 서면행정복지센터 1명 등 7명이 확진됐다.
검사 경로와 관련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자 140명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45명 △확진자 접촉 26명 △60세 이상 본인희망 검사 9명 △의사 소견에 따른 검사 1명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14명 △미결정에 의한 재검사 7명이다.
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15일부터 지역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오면 PCR 추가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하고, 곧바로 격리 및 재택치료를 시작한다.
서천군에서는 연세정형외과의원, 열린이비인후과의원, 우리들의원, 의료법인 서해병원, 정소아청소년과의원, 현대신통의원, 한산의원, 제일의원, 삼성의원 등 총 9곳이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