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사이 반목이 이어지는 서천군 ‘부사호 햇빛나눔 사업’(부사호 수상태양광사업)이 재차 보류 결정됐다.
전기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제300차 회의를 열고 충남 서천군 부사호 햇빛나눔 사업 등 총 38건에 대한 심의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1일 전기위원회 누리집(https://www.korec.g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위원회 심의보류 결정된 16건 가운데 부사호 햇빛나눔 사업 1단지.2단지.3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안)은 ‘지역 수용성 추가 제고 노력 및 계통연계 가능여부 등 확인 후 재심의 필요’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보령 녹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안)도 심의 보류됐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7월 5일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 찬성 및 반대 측 의견서를 수렴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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