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서천군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 서천군의회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서천군의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사업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군 의회는 23일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며 ‘서면 부사호 일원에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발전사업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 하고 다수의 주민 의견이 공정하게 반영된 주민 수용성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군 의원과 지역주민 전문가, 언론인 등 100여 명을 내다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과 토론으로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민 누구가 방청할 수 있고, 서천군의회 사회관계망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공사의 ‘부사호 수상태양광 건설’ 추진과 관련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 사이 갈등만 고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천군 역시 온도차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도의 역간척 및 ICT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부사호 수상태양광 건설’ 연계성을 짚어봐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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