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 큰물에서 살고 싶어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큰 것, 큰 세상, 크게 보고, 크게 크게 자라고 싶어 한다. 하지만, 꼭 크기가 크다고 해서 무엇이든지 좋은 것, 우수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작은 것에서부터 오는 큰 배움이 좋은 가르침이 된다.
곤충은 인간에 비해 크기가 무척이나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간세계는 곤충들의 생활방식을 기반으로 많은 작업을 수월하게 하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성을 토대로 조금 더 발전시켰을 뿐인데, 돌아가지 않던 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대표적으로 개미와 벌, 참새, 흰개미, 메뚜기 떼를 스마트스웜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스웜, 영리한 집단이라는 뜻이다. 아쉽게도 만물의 영장이라고 일컫는 인간은 이 집단에 속해있지 않다. 정말 눈에 보일까 말까한 곤충들이 이 집단을 대표하고 있으며, 작가는 이 집단으로부터 인간은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큰 것을 희망하고 바라보는 인간들이 작은 개체로부터 배울 점은 무엇이 있을까?
‘협동’, ‘양보’.
곧, ‘협업’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각자가 해야 할 일이 나누어져 있으면서도 서로서로 도와주며 큰 일을 하는데 있어서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는 것. 그것이 생활 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것을 작가는 인간의 삶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말로 똑똑한 것은 혼자 잘하고,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잘하고, 같이 해서 더 큰 결과물을 낳을 수 있는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동과 양보를 거듭 강조하며 생활 속 사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은 비교적 큰 몸집으로 살고 있지만 실제로 큰 존재는 아니다. 70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 큰 세상에서 제일가는 몸집이 큰 사람, 무거운 사람들을 포함하여 전 인구의 무게를 재보면 작은 개미들의 무게가 훨~씬 무겁다. 작지만 큰 힘을 가진 개미와 벌, 흰개미 등 곤충으로부터 우리는 큰 배움을 받으며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