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4.11 국회의원선거전에 보령과 서천에 꼭 필요한 공약이 무엇인지 찾아봐야할 것이다.
즉 지역사회의 대두되는 문제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약인지, 미래를 위한 현실성과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지역에 적합한 것인지 지역 주민과 소통 및 지역에서 정말 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한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보령과 서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내용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1. 농어업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서 주민참여에 의한 사회적 기업 또는 커뮤니티 비즈니스화 체계를 구축하여 농촌 활성화 유도 및 지역의 부가가치 극대화 및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먼저, 김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김 가공 식품클러스터 구축이다. 김의 생산량은 충남의 90%, 전국의 1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어가, 김 가공 공장 등이 지역경제의 기초를 이루고 있으나, 1차산업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가공상품 다양화를 통한 2차산업 활성화와 김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3차산업 활성화를 유도하여 김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관광화와 연계하여 지역의 신 성장산업으로 추진해야한다.
다음으로, 지산지소 도입을 통한 농촌의 소득증대 방안이다. 지역 소득증대방안과 농업유통망 조성을 위한 지산지소 도입으로, 현재 서천의 마서동네장터를 보령과 서천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지역농·어산물을 지역에서 일정부분 소비방안 구축(예: 학교 급식과 관내 기업의 급식에 일정부분 지역농산물활용 방안)을 위한 조례 제정과 생산자연합을 연계한 농촌형 사회적기업화 추진이 가능하다.
2. 보령·서천의 자원과 농어촌의 연계를 통한 대안관광 체계와 관광의 지속성 강구
첫 번째, 농어촌 관광의 마을커뮤니티화 추진이다. 농어촌 관광사업 활성화 유도를 위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촌마을의 사회적 기업으로 유도하며, 사회적 기업이 불가능한 마을은 NPO(비 영리기관)방안 도입, 농어촌관광지 브랜드 구축 및 1촌1특산품 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 보령·서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구축이다.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와 관광지 재정립 및 마스터플랜 구축을 통하여 체계적인 실행, 보령·서천만의 관광지 조성 : 농촌체험마을과 해안 관광지를 자연에 위배 되지 않는 관광지를 조성을 통한 친환경적인 관광지 구성, 훼손된 자원 복원사업으로 아카시아, 소나무, 습지 등 고유한 특성이 사라진 지역의 해수욕장 생태계 복원 등이 가능하다.
세 번째, 보령·서천의 자원과 관광을 연계하는 종합적 창구 역할을 하는 종합 지원센터 조성이다. 지역 관광과 지역농산물을 연계하여 지역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보령머드관광지원센터, 어메니티 서천지원센터 구축하여 지역브랜드 포장지, 홍보물 인쇄 등을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지역내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방안도 생각 해 볼 수 있다.
3. 고령화·인구감소시대의 보편적 복지 실현 방안이다.
첫 번째, 고령화사회 대비 복지사업으로, 노인건강센터와 종합재가복지시설 설치를 통한 고령화 대비 복지시스템 구축과 보건지소 인력 확충, 소규모 공공병원 도입방안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각 면의 중심지에 마을 도서관 건립과 행정리 별 작은 공원 조성을 통한 농촌마을 문화 휴식공간 조성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해야한다.
세 번째, 환경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회복 및 치유센터 설립을 통한 보건·복지와 관광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진해야한다.
네 번째, 식 교육 도입 및 무상급식 방안이다.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슬로우 푸드, 지산지소 운동을 도입하여 각 급 학교 급식에 지역의 농산물을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식교육이 필요하며, 지역농업 및 농민의 소득증대 활성화 방식으로 로컬푸드 및 지산지소를 도입하여 무상급식을 실행 할 수 있다.
4. 환경변화에 대한 대비로 해수면 상승과 기후 및 환경변화에 따른 재난 대비방안이다. 민간차원의 재해보험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과 지역차원의 방재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예를 들은 공약을 포함해서 공적인 일에 대한 숙고하여 실행할 능력이 있는 후보인지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선거는 민주주의에서 유권자의 아름다운 선택이며 권리행사이므로 무조건 참여해야할 것이다. 공약이 실현가능한 것인지, 지역에 꼭 필요한 것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민주주의에서 유권자의 아름다운 선택인 권리행사를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