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노 군수는 5일 오전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국민의힘 서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서천군가족누리센터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노박래 예비후보는 “그동안 서천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려오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민선 6기와 7기에 펼쳐 놓은 각종 사업을 마무리 짓고,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 민선 8기 서천군수로 출마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서천은 희망찬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전의 방관과 체념을 넘어서 서천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민선 6기와 7기 성과와 함께 ‘힘차게 변화하는 서천’을 내세우고 ▲완전한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실현 ▲신 성장 4대전략사업 기반완성 ▲동반성장 균형발전 기반 강화 ▲품격 높은 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서천군의 정치풍토가 묘하게 일찍 시작하고, 네거티브와 다른 바람직하지 않은 선거풍토들이 어느 지역보다 더 심각하다는 생각을 그동안 경험으로 겪어왔다.”면서 “당초 늦게 출마해도 된다고 했지만, 악의적 소문으로 늦추는 것이 옳은 일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젊은 패기와 능력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하니까 그런 기회를 가져야 되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해온 군수로써 일의 연속성을 가지고 많은 난관을 헤쳐 온 과정에서 가진 힘과 경험과 아이디어가 이 중요한 시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서천군은 6월 1일 24시까지 김성관 부군수의 대행체제로 전환, 운영된다.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자와 관련 김기웅.노박래.조중연 3자 대진표가 마련된 가운데 경선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