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퇴진 충남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인 유희종 민주노총세종남본부장이 22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정권퇴진 국민투표 돌입 충남지역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윤석열이 퇴진할 때까지 광장에 나가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규탄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 들어서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게 노동과 농민들의 문제다. 윤석열 정권 시작하자마자 화물연대 노동자들을 탄압했다. 화물연대 노동자들 탄압을 하면서 약간의 지지율이 올랐다. 그것을 발판 삼아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을 탄압했다.”면서 “급기야는 모든 노동자들을 적으로 돌려세웠다. 제조업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올해 최저임금 문제까지 어느 것 하나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책이나 이런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노동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노동자들을 탄압해서 본인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이제 무엇을 해도 국민들은 전혀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면서 “농민 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본인 스스로 쌀값 20만 원 이상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지만, 현장에서는 그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쌀값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 과수농가들 농민들이 죽겠다고 부르짖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 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심각한 문제는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다. 이미 스스로 많은 범죄들을 저질렀다. 거기에 더해 선거에 개입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에 있는 윤석열만 본인 스스로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착각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
계속해서 “검찰 권력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은 이번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불기소로 인해서 스스로들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인정을 한 것이다.”면서 “특검을 해서 김건희의 범죄에 대해 낱낱이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저희 노동자.농민.시민들은 국민투표와 함께 광장 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모든 시민들이, 모든 국민들이 윤석열이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을 잃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광장에 나가서 투쟁을 할 것이고, 국민들과 함께 윤석열 퇴진의 국민투표로 우리 시민들이, 국민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히 용산에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퇴진할 때까지 충남에서도 모든 시민들이 함께 퇴진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